고관절 골절 치료‧예방 의료기기 ‘유미어스액티브’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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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서 처방
유미어스바이오 유창곤 대표, “환자 적기 치료 받도록 병원 코드 확장”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유미어스바이오의 고관절 골절 치료 및 예방 의료기기인 ‘유미어스액티브(고관절보호대)’가 지난해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인정비급여 허가를 받은데 이어 6월 현재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관절 압박, 고정, 탈구 방지, 골절 예방 등 처방 전용 의료기기 유미어스액티브는 벨트형, 팬티형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처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유미어스바이오 유창곤 대표는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관절 압박, 고정, 탈구 방지, 골절 예방 처방 전용 의료기기 유미어스액티브가 전국 주요 병원에서 코드 생성이 완료되면서 의료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미어스바이오측에 따르면 6월 현재 유미어스액티브가 처방되는 주요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안암 및 구로병원 등 다수의 3차 병원과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등을 포함해 전국 70곳 이상의 2~3차 의료기관에서 처방 코드가 생성되어 전문 의료진의 처방이 이루지고 있다.
유창곤 대표는 "의료진들은 유미어스액티브 출시에 대해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나왔다는 반응이다. 고관절 수술 후 고관절을 압박해주고 고정해 주지 않으면 탈구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패드식 부목으로 압박해 주어야 하고 한번 골절 된 환자가 재골절 될 경우 위중한 상황에 놓이게 되거나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재골절 예방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진들은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편마비 등 이동장애가 있는 환자, 재활 훈련, 보행 훈련을 하는 환자는 언제든 넘어지는 등의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낙상 시 고관절 골절 예방을 위한 의료기기가 꼭 필요한 상황에 유미어스액티브 출시는 반가운 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유미어스액티브는 벨트형, 팬티형, 오픈팬티형, 보호패드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벨트형 제품은 벨크로 형식으로 돼 있어 환자 스스로 쉽게 착용이 가능하며 주로 재활 의료기관, 척추 관절 의료기관, 요양병원 등에서 입원이나 외래 환자가 이동하거나 재활훈련 시에 착용해 골절 우려를 덜 수 있고, 퇴원 후 가정내에서 착용해 골절의 위험 등을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팬티형은 두껍지 않고 유연한 보호패드로 인해 착용 후 일상복을 입어도 외관상 티가 잘 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외출 혹은 야외활동 시 속옷으로 착용할 수 있고 오픈형은 요실금 등의 이유로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는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팬티 하단이 오픈돼 있다.
팬티형과 오픈형 모델 모두 스위스 재료 과학 연방 연구소의 EMPA 테스트를 통과한 섬유 소재로 고온에서도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에어엑스 섬유를 사용, 피부가 민감한 환자도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보호패드는 말발굽 모양으로 디자인돼 낙상 시 뼈와 피부조직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시킬 뿐 아니라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단위 면적 당 받는 충격을 최소화한 유일한 제품이다.
유창곤 대표는 "고관절 치료와 회복 및 골절 예방을 위한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겠다"며 "연내 150곳 이상의 의료기관 확장 목표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코드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제품은 덴마크 타이텍스사가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며 저명한 국제 의학 학술지에 해당 제품의 임상 효과 연구 등을 연이어 게재하는 등 사용 의사 및 환자들에게 효과와 만족도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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