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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골골'해지는 한국…골절·탈구 예방 의료기기, 병원 처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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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유창곤 유미어스바이오 대표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을 치료·예방하는 의료기기가 전국 주요 병원에 연이어 처방 등록되며 호평받고 있다.


유창곤 유미어스바이오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관절을 압박, 고정해 탈구를 방지하고 낙상과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는 의료기기 '유미어스액티브'가 전국 주요 병원에서 코드 생성이 완료됐다"며 "의료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유미어스액티브는 지난해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인정 비급여 허가를 받았다. 이어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을 비롯해 성빈센트병원, 인천성모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경희대병원, 중앙대병원, 가천대길병원, 단국대병원, 인하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3곳 중 1곳가량으로 처방 범위를 확대했다.


이밖에 2차 병원 역시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상계백병원, 중앙대광명병원, 강남성심병원, 서울성심병원, 포천우리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제천서울병원, 예수병원, 부산의료원, 김천의료원, 울산병원, 경산중앙병원, 곽병원, 영주기독병원 등 전국적으로 사용이 확산하고 있다. 유창곤 대표는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내분비내과, 신경과까지 처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2, 3차 병원 70곳 정도에 코드 등록이 완료됐으며 올해 150곳까지 늘릴 계획"이라 말했다.


유미어스액티브는덴마크 타이텍스사가 개발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다. 스위스 재료 과학 연방 연구소의 테스트를 통과한 에어엑스 섬유를 사용, 피부가 민감한 환자도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고 고온 세탁과 건조가 모두 가능하다. 벨트형, 팬티형 등 총 4가지 제품이 출시돼 맞춤 사용할 수 있다.


벨트형은 탈부착이 쉬워 주로 재활 의료기관, 척추 관절 의료기관, 요양병원 등에서 입원이나 외래 환자가 이동하거나 재활훈련 시에 착용한다. 팬티형은 두껍지 않고 보호 패드가 유연해 착용 시 일상복을 입어도 외관상 티가 잘 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속옷처럼 착용하기도 한다. 하단이 열리는 오픈형은 요실금 등을 이유로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는 사용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허받은 말발굽 형태의 보호 패드는 낙상 시 뼈와 피부조직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분산시켜 단위 면적 당 받는 충격을 최소화한 유일한 제품이다. SCI급 학술지에 게재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1년간 이 제품을 착용한 그룹은 고관절 골절 위험도가 3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대표는 "의사들이 먼저 찾는 경우도 많다"며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편마비 등 이동 장애가 있는 환자, 재활 훈련, 보행 훈련하는 환자는 언제든 넘어지는 등의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나아가 최근에는 고관절 수술 후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되는 추세다. 고관절 수술 후 고관절을 압박해주고 고정해 주지 않으면 탈구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패드식 부목으로 압박해 줘야 한다. 한번 골절된 환자가 재골절 될 경우 위중한 상황에 놓이게 되거나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재골절 예방도 중요한데, 이때 유미어스액티브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창곤 대표는 "고관절 치료와 회복 및 골절 예방을 위한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겠다"며 "보다 많은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코드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